발해 유물실, 아시아 관 등 독립시켜
동영상
<8뉴스>
<앵커>
오늘(29일)도 새 국립중앙박물관 관람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새 박물관에는
발해 유물실이 처음 설치됐고, 특히 아시아관을 따로 만들어서 아시아 속의 우리
역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발해실.
잃어버린 왕국 발해의 역사를 천여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복원합니다.
수도인 상경 용천부에서 출토된 용머리상이 발해의 기상을 보여줍니다.
낙랑과 신안 해저유물, 중앙아시아실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실을 더해 아시아관을 독립시킨 것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박물관의 국제적 면모를 보여주는 아시아관은 6개 전시실에 모두 천여점의 귀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제 때 일본의 오타니 탐험대가 발굴한 유물들이 전시된 중앙아시아실은 미란사지 벽화 같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유물들로 가득합니다.
일본실과 동남아시아실은 각각 도쿄 국립박물관과 자카르타 국립 박물관이 특별대여한 유물들로 채워졌습니다.
[오영찬/아시아관 담당 학예연구관 :
주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우리 문화의 특성과 독자성을 좀
더 잘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 2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 기증관도 처음 설치됐습니다.
국내외 기증자 이름을 붙인 11개 방에서 보물로 지정된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생의 투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