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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지구에 내일 최단 거리 접근

이종훈

입력 : 2005.10.29 19:01

화성, 맨눈으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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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화성이 지구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내일(30일) 낮에 지구와 화성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집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하늘에 떠 있는 붉은 별은 태양계에서 지구에 가장 가까운 행성 '화성'입니다.

태양과 지구, 화성은 2년 2개월마다 일직선 위에 놓입니다.

하지만 지구와 화성의 공전속도가 다르고 궤도도 계속 바뀌어 두 행성 사이의 접근거리는 매번 달라집니다.

이런 화성이 내일 정오 지구에 6천9백42만km까지 접근합니다.

가장 멀 때인 3억9천만KM의 1/5 거리입니다.

특히 화성은 매우 밝아 올 12월까지 도심 하늘에서도 맨 눈으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동주/한국천문연구원 선임기술원 : 화성은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보다도 2배 밝고, 앞으로 이렇게 밝아진 화성을 보려면 2018년까지는 기다려야 한다.]

크기가 지구 절반인 화성은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예전부터 주요 연구대상으로 꼽혀왔습니다.

실제 무인탐사선의 사진 판독결과 바다 속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유기체가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2013년 화성에 로봇을 보내고 오는 2030년까지 유인우주선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