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무대를 찾아서] 깊어가는 가을, 공연 '풍성'

김수현

입력 : 2005.10.29 08:23

동영상

<앵커>

세계 정상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1년만에 한국에서 공연합니다.

토요일 아침 공연 소식을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클래식 강국 독일의 자존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 음악팬들을 찾습니다.

카라얀과 함께 처음 한국에서 공연한 지 21년만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인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 토머스 아데의 아실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신데렐라´는 잘 알려진 동화의 새로운 해석을 보여줍니다.

유리 구두를 신는 대신 맨발로 춤추는 신데렐라는 순수의 상징이며 가식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합니다.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혁신적인 안무는 단순하고 세련된 의상과 조명, 무대 디자인과 어울려 매력적인 현대 발레를 탄생시켰습니다.

-----

뮤지컬계의 단짝 최정원-남경주씨가 각각 주연배우와 연출로 의기투합해 뮤지컬 '비밀의 정원'을 선보였습니다.

무명시절을 거쳐 피나는 노력 끝에 스타가 된 뮤지컬 배우의 이야기를 열정적인 춤과 노래로 엮어냈습니다.

-----

이탈리아 작곡가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19세기 후반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입니다.

프랑스 혁명기, 32살의 나이에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삶이 극적인 구성과 서정적인 음악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