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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원장 "5차 6자회담 참여"

김민표

입력 : 2005.10.29 07:54

김 위원장, 공항서 후진타오 주석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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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예정대로 5차 6자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말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어제(2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 회담에서 북한이 예정대로 5차 6자 회담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한다면서 5차 6자 회담 참여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6자 회담을 4차례나 열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이에 대해 중국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희망한다면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중국간에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5차 6자 회담에서 공동 성명 이행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정상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순안 공항까지 나가 영접하는 등 최고 수준의 예우로 후진 타오 주석을 맞았습니다.

또 평양 시내에서는 수십만의 인파가 거리로 나와 꽃을 흔들며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언론들은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