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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말에 가장 피해가 큰 건 양계업자들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아직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지난 달 닭 소비량이 이전보다 30%이상 떨어졌습니다.
결국 베를루스코니 총리 집권당이 나서서 "익힌 닭고기는 괜찮다"며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시민들은 시내 중심 광장에서 요리사들이 나눠주는 수백 마리 분의 닭 요리를 공짜로 즐겼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닭고기 근처에도 오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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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에선 기록적인 포도 수확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포도 수확량은 25만 톤인데, 지난 해 15만 톤에 비하면 60% 이상 크게 늘어난 양입니다.
기록적인 수확에 놀란 마을 사람들은 풍성한 결실에 감사하면서 축제를 열었습니다.
50명쯤 들어갈 만한 커다란 나무통에 갓 딴 포도를 담고 그 안에서 스텝을
밟으면서 발로 포도를 으깹니다.
하지만 정작 그루지야 정부는 팔리지 못하고 남은 포도를 사들여 주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거라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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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로윈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베네수엘라에서는 요즘 '핼로윈 호박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정부청사 근처에서 핼로윈 호박 등처럼 꾸민 '호박 폭탄'이 발견됐는데, 기폭장치가 연결돼 있고 대통령에 대한 저항 메시지가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커다란 호박 속을 파내고 등처럼 만들어 매다는 핼로윈 풍습을 이용해 대통령을 암살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물 제거반이 동원돼 집집마다 매달린 주황색 호박을 모조리 조사하고 있는데, 경찰들은 이제 길 가다 호박만 보면 긴장하게 된다면서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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