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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재선거 4곳 모두 '압승'

김승필

입력 : 2005.10.27 06:27

국회 원내 의석 127석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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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실시된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이 4곳 모두에서 승리했습니다. 여당은 또다시 한석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김승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던 경기도 광주에서 정진섭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한나라당은 환호했습니다.

선거구 4곳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습니다.

부천 원미갑에선 한나라당 임해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보인 가운데 열린우리당 이상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선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선 홍사덕 후보와 접전을 벌인 끝에 득표율 2.4%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대구 동을에선 비례대표 의원직을 버리고 지역구에 나선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가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를 득표율 8%차로 이겼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지역구 지키기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울산 북구에선 한나라당 윤두환 후보가 개표 후반 거센 추격전을 벌인 민주노동당 정갑득 후보를 득표율 3.6%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나라당이 4곳에서 모두 이김으로써, 17대 국회 원내 의석 분포는 한나라당이 127석으로 늘었고 열린우리당 144석, 민주당 11석, 민노당 9석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이번 재선거 4곳의 평균 투표율은 40.4%로 최종집계돼, 지난 4.30 재보선의 국회의원 투표율 36.4%보다 4%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