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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시핸, 백악관앞서 '드러누워' 반전시위

표언구

입력 : 2005.10.26 19:30

미 전역에서 추도식과 촛불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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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전 미군 사망자가 2천명을 넘자 아들을 이라크전에서 잃은 신디 시핸여사가 또 다시 백악관앞 반전시위를 시작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부시 대통령의 개인 목장앞 시위로 유명한 신디 시핸씨가 백악관 앞에 아예 드러눕고 있습니다.

시핸씨는 나흘동안 이라크에서 숨진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계속 누워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서 미군 사망자수가 2천명을 넘어서면서 미국에서는 다시 반전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로버트 호프만/미군 전사자 아버지 : 이건 아니에요. 2천명은 너무 많아요. 우리와 우리 아들이 희생된 거예요.]

반전운동가들은 미 전역 3백여곳에서 추도식과 촛불집회를 잇따라 열기로 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라크 안정을 위해서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희생을 각오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정책에는 변화가 없음을 거듭 분명히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