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의 신속한 지원이 없을 경우 파키스탄 지진 이후 기아와 질병에 의한 사망자가 지진 자체 사망자보다 더 많아질 수 있다고 라시드 칼리코프 유엔구호조정관이 밝혔습니다.
칼리코프 조정관은 지금까지 사망자가 5만 4천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미미한데다 피해지역에 추위까지 찾아와 수천명이 위급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카슈미르 지역은 기상 여건의 악화로 이슬라마바드로부터 구호품들을 전달하는 헬기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칼리코프는 말했습니다.
영국 구호단체 옥스팜도 선진국들이 지원금을 빨리 보내지 않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는 지원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