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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미술관'도 볼 만 해요

신우선

입력 : 2005.10.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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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의 역사적 개관, 이제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미리보는 중앙박물관, 오늘(26일)은 미술관과 야외 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신우선 기자입니다.

<기자>

12세기 고려 때의 이 매병은 얼핏 전형적인 고려자기로만 보이지만, 세계 유일의 문화재입니다.

아름다운 모란과 갈대무늬는 백자위에 청자상감을 하고, 그 상감 위에 또 백자를 상감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됐습니다.

조선 궁중에서 쓰던 이 청화백자에서는, 대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절개어린 기상과 매화가 전해주는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미술관에는 이처럼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 1,525점 전시됩니다.

[이수미/미술부 학예연구관 : 고려청자, 조선백자를 비롯한 회화, 조각, 금속공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미술의 정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미술관은 2층과 3층에 걸쳐서 1,650여평 규모로 5개 전시관중 가장 넓으며, 거대 문화재들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하남에서 발굴된 이 고려 철불은 높이 2.88미터, 무게 6.2톤으로 국내최대를 자랑합니다.

종로 보신각 종 진품등 큰 문화재중 일부는 야외에 있습니다.

박물관 동쪽 야외로 나오면, 이처럼 석조물이 전시된 석조물 공원이 나옵니다.

석조물 공원은 박물관 옆 용산가족공원과 산책로로 연결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