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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라크의 호텔 앞에서 강력한 자살 폭탄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서, 수십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먼저,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최고급 호텔들이 모여 있는 바그다드 피르두스 광장입니다.
광장을 돌던 흰색 트럭이 갑자기 호텔 방호벽으로 돌진하면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자욱한 연기가 채 가시기도 전 이번에는 광장 건너편에서 또 한번 폭발이 일어납니다.
[외국인
기자 : 폭탄이
또 터졌어요.]
잠시 뒤 레미콘 차량 한대가 첫번째 폭발로 무너진 방호벽을 뚫고 호텔 안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몇차례 전후진을 반복하는가 싶더니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을 내뿜습니다.
첫 폭발이 있은지 5분만입니다.
폭발 직후 공격 목표가 된 팔레스타인 호텔 안은 부서진 집기와 피흘리는 부상자들로 아비규환입니다.
미군은 이번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다쳤다고 발표했지만 이라크 정부는 사망자만 20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이라크인 호텔 직원들이며, 미군이나 언론인 가운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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