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투자 활성화·건설투자는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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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 성장률이 1년전보다 4.4% 증가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1년전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4%대 성장은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입니다.
또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8%를 기록해 7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한은은 올들어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계속 올라감에 따라 경기가 저점을 지나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민간소비는 1년전보다 4% 증가해 2002년 4분기 5.5% 이후 11분기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의 높은 증가세는 TV, 컴퓨터,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늘고, 의료·보건, 통신 등 서비스에 대한 지출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지난해 보다 4.2% 증가한 반면 건설투자는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재화수출은 물량기준으로 13.5% 증가해 올들어 처음으로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7%, 서비스업도 3.3% 성장했지만 건설업은 0.6%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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