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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국립중앙박물관

신우선

입력 : 2005.10.25 07:21

'역사관·어린이 박물관' 이모저모

동영상

<앵커>

개관예정인 국립중앙박물관 미리 살펴보는 2번째 시간입니다. 어제(24일) 고고관에 이어, 오늘은 역사관과 어린이 박물관을 가봅니다.

신우선 기자입니다.

<기자>

1757년 영조의 명으로 제작된 우리 근대지도의 효시, 동국대전도는 길이 8m, 폭 4m의 타일화로 재현돼, 역사관에서 가장 눈길을 끕니다.

이에 비해 한없이 작은 이 합금조각 하나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를 향해 웅변합니다.
지금은 쓰이지 않는 고려시대 한자가 새겨진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로, 남북한이 각각 오직 1개씩만 갖고있는 귀중한 유산입니다.

국보6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1966년 석가탑 수리때 발견된 것으로, 서기 751년 통일신라가 인쇄한 세계최초의 목판인쇄서입니다.

[김재홍/역사부 학예연구관 : 역사관은 한글실을 비롯하여 9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관을 다 둘러보시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라 24대 진흥왕이 세운 북한산 순수비는 국보 3호로, 넓은 창을 통해 북한산을 바라보게 자리잡았습니다.

길이 6m40cm인 광개토대왕비의 탁본은 일제가 왜곡하기 이전의 희귀탁본중 하나로, 비의 위용을 실감있게 전합니다.

역사관은 이처럼 역사적 의미가 깊은 문화재 2,80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오셨다면, 어린이 박물관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중앙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유물들을 직접 만지고 사용해볼 수 있고, 놀이와 퀴즈를 통해 역사이해를 넓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