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미플루' 유사 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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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공포가 확산되면서 홍콩에서는 벌써 치료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이와 비슷한 치료제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홍콩에서는 최근 스위스산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격도 10알에 180홍콩 달러에서 800홍콩 달러로 네 배이상 치솟았습니다.
일부 약국에서는 처방전 없이 타미플루를 비싸게 파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어서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가더라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해외에서 원정온 외국인이 타미플루를 대량으로 사가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 병원관리국은 타미플루를 계속 구입해 왔지만 비축량이 충분치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타미플루와 비슷한 치료제를 자체 개발해 대량 생산을 준비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우청원/타이완 위생연구원장 :
성공적으로 '타미플루'를 생산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지 연구중입니다.]
타이완은 또 여행객들의 가금류 반입은 물론 항공사의 기내식으로 닭과 오리 고기를 금지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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