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기대…후속인사 줄이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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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에 정상명 대검 차장이 지명됐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에 정상명 대검 차장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 청문을 거쳐 정식 임명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올해 55살인 정상명 지명자는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사시 17회에 합격해 대구 고검장과 법무부 차관 등을 지냈습니다.
"정 지명자는 현 정부 초기, 법무 차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각종 검찰 개혁 방안을 추진하면서 보수적인 조직 분위기와 잘 접합시켰다"고 청와대는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소신이 뚜렷하고 검찰 안팎의 신망도 두터워서 검찰 개혁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법무부와 조화를 이루며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사시 17회가 검찰총장에 발탁되고 보니, 사시 16회와 17회 출신 검찰 간부들이 관행에 따라 사퇴하고 잇따라 큰 폭의 후속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정배 법무장관과 정상명 지명자는 검찰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부 간부들에게는 사퇴를 만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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