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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항의 표시로 방일 계획 취소 의사를 밝혔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입장을 바꿔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6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한 반 장관은 기자들에게 "24일 아침 방일이 결정됐다"면서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한일간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가지 현안이 있다"면서 "특정 사안 때문에 한일관계가 막혀서는 안된다"고 방문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반 장관은 지난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일본 방문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방일 계획 취소 의사를 밝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