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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시작…정치분야 격론 예상

권애리

입력 : 2005.10.24 10:38

천 장관 수사지휘권 발동 논란 등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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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24일)부터 닷새 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강정구 교수 파문과 국가정체성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본 회의를 열고 이해찬 국무총리와 천정배 법무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입니다.

10.26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앞두고 열리는 만큼 강정구 교수 파문과 천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논란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양보없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천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사회갈등과 국론분열을 일으켰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대책을 추궁할 예정입니다.

반면 열린우리당 유선호 의원은 박근혜 대표가 정략적인 목적으로 정체성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야당의 공세에 맞대응 할 계획입니다.

여야는 또 개헌논의 공론화 시기와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서 제안한 '국민대통합 연석회의' 구상을 놓고도 논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원내 비교섭단체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대표연설에 나섭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연설에 나서 정치권이 소모적인 이념논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중도실용세력을 규합해 한국정치의 새 판을 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