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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객기 추락사고 속보입니다. 맨 처음 생존자가 절반 가량 있을 것이라는 발표와는 달리 현장 조사결과 탑승객 117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 현장에는 비행기 잔해들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방송은 여객기가 이륙 5분만에 라고스에서 북쪽으로 30㎞ 근처에서 추락했으며, 당시에는 번개와 비바람이 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적십자사는 "구조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생존자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당국도 탑승객 전원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오네이리/나이지리아 민간항공국장 :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탑승객 모두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탑승객 가운데 절반 정도가 생존했다는 주 정부 대변인의 발표를 뒤집는 것입니다.
탑승인원을 놓고도 혼선이 빚어졌으나, 승무원 6명을 포함해 모두 117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사고 여객기에 나이지리아 정부 고위 관리들과 미국인 등 외국인도 탑승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확한 추락 원인이나 비행기록장치 수거
여부 등도 파악되지 않은 채 이슬람과 기독교간 분쟁으로 인한 테러 관련설마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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