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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중국산 배추도 검사해야"

이병태

입력 : 2005.10.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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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생배추는 올들어 지금까지 모두 183톤이 수입됐습니다.

또 절임배추 수입량도 연간 10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산 김치 수입량 8만5천톤 보다도 많은 수준입니다.

이들 생배추와 절임배추는 대부분 국내 김치 공장에서 김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나온 것은 인분을 사용한 배추가 문제라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산 생배추나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당연히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식품 관계자들의 주장입니다.

또 이를 원료로 사용한 국내 김치 공장에 대해서도 제품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납 파문 이후 오름세를 보여온 배추값은 이번 기생충 발표까지 겹치면서 급격한 오름세를 보여 지난 해 포기당 천원이던 것이 지금은 3천3백원으로 3배 이상 올랐습니다.

영세 음식점들은 매출도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김치를 안 담글 수도 없어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소에서는 납 파동에 기생충 파동까지 겹쳤지만 오히려 중국산 김치를 사재기하는 기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