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목소리만으로 작동이 가능한 컴퓨터.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기술입니다. 한 고등학생이 혼자 힘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냈습니다.
테마기획, 이대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컴퓨터가 미리 입력된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 듣고 기능을 척척 수행합니다.
마우스나 키보드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이 음성비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3학년인 김대욱 군의 손에서 태어 났습니다.
[김대욱/한국디지털미디어고
웹프로그래밍과 3년 :
컴퓨터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장애인 까지 컴퓨터를
이용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좀 더 삶이 편해지지 않을까.]
김군은 이 프로그램으로 한국 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고 대학생들과 같이 경쟁한 카이스트 주최 대회에선 2등을 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철저히 독학으로 이루어 낸 성과였습니다.
[김대욱
: 대학교 논문들을 참고하고, 실무에서 경험하고 있던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IT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학한 뒤 학교 연구실에서 새벽까지 작업을 했지만 꼬박 2년이 걸렸습니다.
뛰어난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친구나 후배들에겐 자연스레 좋은 선생님이 됐습니다.
[이정섭/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해킹방어과 1년 :
모르는 게 있으면 딱 한번 훑어보고 어느 부분이 틀렸다 고쳐라 알려주고...]
김군의 꿈은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김대욱
: 인간과 컴퓨터가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해보고 싶어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