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벤처사기 혐의' 김경준씨 한국 송환명령

신승이

입력 : 2005.10.23 09:13


벤처기업 공금 횡령과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지난해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된 한국인 김경준씨가 한국 송환 명령을 받았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한국 정부가 적용한 김씨의 혐의가 대부분 인정돼 김씨의 강제 송환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씨 변호인측은 곧바로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김씨의 신병이 인도 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김씨는 지난 2001년 한국 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BBK 등 벤처창업투자 회사를 운영해 오다 약 3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자 미국으로 건너와 생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