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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를 적신 한국문화

이종훈

입력 : 2005.10.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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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가 주빈국으로 참가한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이 내일(23일) 막을 내립니다. 우리나라는 책과 출판분야를 넘어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한국 알리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에서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그리고 조선시대 도자기와 그림 전시까지.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기 위한 각종 문화행사가 나흘동안 프랑크푸르트를 적셨습니다.

도서전 내내 이어진 고은, 김지하, 황석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62명의 낭독회도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요시카 피셔/독일 외무부 장관 : 한국의 문화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치를 먹어보고 금속활자와 한지를 직접 만들고, 한국의 문화장터 체험도 큰 인기입니다.

[요한나/18살 : (김치를 먹어봤는데) 맛이 매콤하고 톡 쏘는 것이 좋았어요.]

또 한국과 독일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이렇게 프랑크푸르트 안에 천5백평 규모의 한국정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황우석 교수도 학술행사에 참가해 생명과학을 통한 '한국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막을 내립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리려는 노력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