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백25㎞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윌마'가 22일 멕시코 남부 유카탄 반도에 상륙했습니다.
멕시코 재해 당국은 윌마가 앞으로 이틀 동안 칸쿤 휴양지를 포함한 유카탄 반도 일대에 머무르면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윌마는 또 쿠바와 과테말라, 미국 플로리다 주 등에도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윌마는 한때 가장 강력한 5등급으로 발전했다가 현재는 4등급으로 한 단계 약해졌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속 7km의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윌마는 모레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플로리다 본토에는 22일 처음으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