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자로 4년만에 첫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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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 북한을 방문합니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4년만에 처음인
만큼 그 배경과 논의 내용이 주목됩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중국은 각각 관영매체를 통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중국 CCTV :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합니다.]
후 주석은 85년과 93년 2차례 방북한 적이 있지만, 주석 취임 이후로는 처음이고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지난 2001년 장쩌민 주석 이후 4년만입니다.
후 주석의 방북이 이달로 잡힌 것은 장애물이었던 북핵 문제가 실마리를 찾은
데다, 다음달 열릴 부산 APEC 정상회의 전에 북한을 찾아 동맹에 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후 주석은 지난해 4월 베이징을 찾았던 김정일 위원장을 다시 만나 4차 6자회담 공동성명에 대한 적극적인 합의 이행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술관료로 대표되는 중국 4세대 지도자의 첫 방북이란 점에서 북중 경제협력 논의에도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북
후 오늘(21일) 일본에 도착한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북한이 6자회담 무조건 참여와 국제원자력기구와 사찰방안 협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 다음주 후 주석의 방북을 계기로 6자회담의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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