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급 이상서 대규모 후속인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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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임 검찰총장으로 정상명 대검 차장이 사실상 내정됐습니다. 새 총장이 임명되면 검찰에는 대규모 후속인사가 뒤따르게 됩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의성 출신인 정상명 대검차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사법시험 17회 동기로 동기모임인 8인회 멤버이기도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정 차장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유력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차장은 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선배들을 제치고 법무차관에 발탁된 뒤로 줄곧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다음 주초 법무장관의 제청을 거쳐 후임자가 정식 내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차장이 총장으로 임명되면 검사장급 이상에서 대규모 후속인사가 불가피합니다.
신임 검찰총장의 선배와 동기 간부들이 용퇴해온 관행에 따라 서영제 대구고검장 등 사시 16회 간부 2명과 안대희 서울고검장 등 17회 동기 5명이 물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대규모 검사장급 이하 간부들의 승진과 전보 인사가 순차적으로 뒤따르게 돼 검찰 조직에 또 한차례 인사 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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