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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검찰총장 후보자, 3∼4명으로 압축

손석민

입력 : 2005.10.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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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후임 검찰총장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을 손석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천정배 법무장관은 검찰총장 후보들에 대한 검증 작업에 이미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법무장관 : (이미 압축은 돼 있습니까?) 다각도로 지금 인선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후보자를 서너명으로 압축하고 적임자를 찾고 있습니다.

검찰 내부 인사로는 정상명 대검 차장이, 외부 인사로는 김성호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 후보로 거명되고 있습니다.

정 차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사시 17회 동기로, 강금실 장관 때 사시 기수를 앞질러 파격적으로 법무차관으로 발탁됐으며 이후 총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습니다.

전직 대통령 비리 수사를 맡는 등 대표적인 특수검사였던 김 처장은 부패방지위원회 시절부터 정부의 사정 업무를 보좌해 온 점이 강점입니다.

이 밖에 호남 출신인 사시 16회 임내현 법무연수원장과 대검차장을 지낸 사시 15회 이정수 변호사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천정배 장관이 개혁성을 강조함에 따라 검찰 총장 임명 다음에는 대규모의 검사장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후임 검찰총장은 다음주 후반, 청와대의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내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