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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세기의 재판' 시작

김흥수

입력 : 2005.10.19 19:30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특별재판이 19일 시작됐습니다.

후세인은 당초 예정보다 2시간 늦은 현지시각으로 19일 정오쯤 집권중 저지른 시아파 주민 학살 사건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특별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후세인은 이번 재판을 통해 지난 1982년 7월 시아파 마을인 두자일에서 주민 1백 4십여명을 학살하도록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한 책임을 추궁받게 됩니다.

후세인은 앞으로 지난 1988년 발생한 쿠르드족 5천여명 독가스 학살, 지난 1991년 걸프전 이후 발생한 시아파 봉기 유혈 진압 등 여러 건의 반인륜 범죄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입증될 경우 최고 사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