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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비관 고교생 모텔 방화

한지연

입력 : 2005.10.19 10:12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모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김 모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군은 19일 새벽 3시쯤 경기도 화성시 한 모텔 방에서 이불에 불을 붙여 다섯평 짜리 객실을 모두 태운 혐의입니다.

이 불로 27살 현모씨 등 투숙객 4명이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군은 부모의 별거를 비관해 자살하려고 불을 질렀지만 겁이나 도망쳐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