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이슈] 소형아파트 전셋값 상승세 반전

정호선

입력 : 2005.10.19 09:32

송파·강동·강남 상승세 두드러져

동영상

8.31 대책이후 오름세가 지속되던 전셋값이 소형평형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에 따르면 올 초부터 8월말까지 서울 32평형 이하 소형평형 아파트의 전셋값은 0.02% 하락해 꾸준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8.31대책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1.45%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동구 2.3%, 강남구 2.1%, 서초구 1.9% 등 오름세가 뚜렷합니다.

관악과 마포, 양천, 도봉 등의 전셋값도 전지역이 골고루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소형 평형 중에서도 16~24평형은 상반기에 1.5% 떨어졌지만 8.31 대책 이후에는 상승세로 반전해 약1.3% 올랐습니다.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재건축 단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강남구 개포동 주공6단지 23평형이 8월말 이후 두 달이 채 안돼 최고 2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대형에 비해 소형평형 전셋값은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진 않겠지만 전세 물량 자체가 부족해 올해 말까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