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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처럼 남편 훈련"…영국 TV방송 논란

남정민

입력 : 2005.10.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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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애견처럼 훈련시키기', 영국BBC이 최근 방송한 프로그램 제목인데 방송이 나간 뒤 수습에 진땀을 쏟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는, 야단과 칭찬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는 전통적인 애견 훈련법을 써야 남편의 문제를 고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상담을 의뢰한 부인이 이 훈련법을 응용해 문제 남편을 '순종적으로' 변모시키는 과정을 몰래카메라에 담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방송 후 이 프로그램엔 성차별적이고 공격적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방송사는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태 수습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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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는 '말하는 쓰레기통'이 등장했습니다.

거리를 깨끗이 만드는 효과가 아주 크다고 합니다.

태양열 전지를 장착한 이 쓰레기통은 누군가 쓰레기를 넣으면 클래식 음악이 나오거나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넵니다.

일부 지역에 설치된 쓰레기통은 영어나 프랑스어로 말하기도 하고, 밤에는 스스로 환하게 불을 밝혀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베를린시 측은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통 안에 갖다넣는 시민이 늘면서, 거리가 하루가 다르게 깨끗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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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는 스릴 넘치는 '물소 경주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백34회를 맞은 대표적인 전통 축제입니다.

자기 집의 물소를 타고 나와서 110미터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인데, 별다른 보호 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아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물소를 탄 기수들의 용감함에 감탄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지켜봤습니다.

물소를 농사에 없어선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여기는 태국 사람들은, 추수가 끝나는 10월에 한 해의 수확에 감사하는 의미로 물소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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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장사가 잘 돼서 탈일까요, 영국의 한 식당은 요즘 손님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법적 제재를 받게 생겼습니다.

이 식당에 심할 경우, 백여 명의 손님이 줄지어 기다리는데 이 줄이 주변 건물들의 업무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손님들은 이 집에서 파는 영국 전통음식 '피시앤칩스', 즉 생선과 감자튀김이 세계 최고라서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지 않다고 극찬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일부를 돌려보낼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데, 음식을 강제로 못 먹게 할 수도 없고, 당국은 이래저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