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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될 냉동 배아를 이용해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국내 기술이 세계 최초로 미국 특허를 받았습니다. 이
특허로 인한 막대한 부가가치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불임시술 뒤 사용되지 않고 5년 이상 냉동보관된 배아입니다.
박세필 박사팀은 이 폐기처분될 예정인 냉동 배아에서 특수 항체를 이용해 줄기세포인 '내부세포덩어리'만 떼어냈습니다.
그리고 줄기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대량 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획기적인 기술은 국제 특허 출원 4년 만인 지난 7월 미국 특허를 받았습니다.
[박세필 박사/마리아
생명공학연구소장
: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고, 향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이나 또는 어떤 백신이 개발됐을 때 이 세포가 이용되었을 때 거기에 따르는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황우석 교수의 체세포복제 방식과 달리 정상적으로 수정된 배아를 이용하기 때문에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생명윤리문제 또한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동배아에서 만든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할 때 면역 거부반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연구팀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됩니다.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은 우리나라가 생명공학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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