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7백억원 투입…쇄빙선도 첫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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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1년쯤에 남극대륙에 제2의 남극기지가 건설됩니다. 남극연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2 남극기지는 남극대륙 해안가에 건설됩니다.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은 남극대륙 주변부에 위치해 오로라나 지구자기학 등 본격적인 남극연구 수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현재 3곳의 후보지를 선정해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내년까지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7년부터 7백억원을 투입하는 건설사업에 착수해 2011년까지 제2기지를 완공할 예정입니다.
남극 제2기지 건설과 함께 극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쇄빙선도 국내 최초로 건조됩니다.
오는 2008년에 취항할 쇄빙선은 6천톤급으로 승무원 25명과 연구원 60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으며, 1미터 두께의 얼음을 깨뜨리며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자체 쇄빙선이 없어 남극연구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쇄빙선을 임차해 사용해왔습니다.
지금의 세종기지가 세워진 것은 지난 1988년.
제2남극기지 건설과 6천톤급 쇄빙선 건조가 이뤄질 경우 국내 극지관련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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