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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장 사표 여야 엇갈리 반응

신동욱

입력 : 2005.10.16 16:58


여야는 노무현 대통령의 김종빈 검찰총장 사표 수리와 관련해 현격한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열린 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이번 일을 계기로 검찰 수사 과정이 진일보하고, 검찰 조직도 더욱 중립적으로 안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김종빈 총장이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쳤다"면서 "대한민국 검찰은 그의 희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철저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앞으로도 법무장관이 수사 지휘권을 부적절하게 행사하면 후임 검찰총장을 누구로 임명하든 검찰은 정권의 시녀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노당 홍승하 대변인은 "이번 상황이 발생한 근본 원인은 냉전시대의 산물인 국가보안법을 무리하게 적용해왔던 사법관행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