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비교적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15일 아침 7시부터 전국 6천 2백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는 10시간만인 오후 5시쯤 모두 종료됐습니다.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 천5백여명 가운데 61% 이상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다드 북동쪽 150㎞ 지점에서 도로매설폭탄이 터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산발적인 저항세력의 공격이 있긴 했지만 우려했던 대형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는 투표마감과 동시에 개표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16일쯤 가결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헌법안은 투표자의 과반수가 찬성하고, 전국 18개 주 가운데 3개 주의 유권자 3분의 2 이상이 반대하지 않으면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