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전국 검사들 의견 수렴 작업
동영상
강정구 교수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를 김종빈 검찰총장이 받아 들일지 오늘(14일)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에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정인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김종빈
검찰총장의 입장이 오늘 안에 결정이 되겠습니까?
<기자>
네.
강정구 교수에 대한 천정배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와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의 입장이 오늘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찰청의 한 관계자도 오늘 중으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 길에 취재진들에게 결정과 관련해 한 마디 언급도 없이 곧장 집무실로 향했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출근때보다도 상당히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김 총장은 어제 밤에는 역대 검찰총장 7명에게 전화로 직접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대검찰청은 천 장관의 수사 지휘에 따를 지에 대한 전국 검찰청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장관의 수사지휘가 검찰의 중립성 침해인 만큼 거부하고 총장도 용퇴해야한다는 강경론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경찰이 수사기록을 넘긴 강정구 교수 사건을 직접 재수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방안도 제3의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안은 눈치보기라는 여론의 비판과 함께 검찰 내부의 반발도 불러올 수 있어 최종 결론이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