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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지진도 없었는데 새로 짓던 건물이 또 무너져 내렸습니다. 작업 근로자
5명이 크게 다쳤는데 경찰은 부실 공사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조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2층 건물이 폭격을 맞은 듯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12일) 오전 11시 반쯤.
신축 공사중이던 2층 건물 지붕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맥없이 주저 앉았습니다.
[피해 인부
: 벽면 공사를 하고 있는데 지붕이 내려 앉았어요. 내려 앉으면서 벽에서 떨어지고
저도 발목이 깔렸어요.]
이 사고로 지하 1층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33살 정모씨 등 작업 인부 5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나기 직전 붕괴 현장에는 작업을 하던 인부가 모두 18명이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붕괴된 건물 지붕은 이미 한달 전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단열이 안된다는 지적에 따라 단열재를 깔고 다시 타설공사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김대영/현장 감독 : 스페이스 프레임 부재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경찰은 지붕을 떠받치는 철제보조기둥도 없이 공사가 진행됐다는 인부들의 말에 따라 부실공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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