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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도청수사 종료후 일괄 발표"

손석민

입력 : 2005.10.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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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빈 검찰총장은 안기부와 국정원의 도청 의혹과 삼성의 불법대선자금 등 도청 관련 세 사건의 수사 결과를 함께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시한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사건별로 수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일괄해서 처리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또 논란이 돼온 274개 도청테이프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수사결과를 발표할 즈음에 검찰총장이든 서울중앙지검장을 통해서든 검찰의 의견이 자연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이른바 삼성 떡값검사 의혹으로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홍석조 광주고검장에 대해서는 형인 홍석현 전 주미대사가 귀국해야 조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