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면역결핍증, 즉 에이즈 바이러스가 면역체계 외에 두뇌도 공격해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BBC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자기공명영상 장치로 에이즈 환자 26명의 뇌를 촬영한 결과 정상인보다 10에서 15% 정도 뇌 부분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들의 뇌조직 손상 부위는 에이즈 환자들의 뇌기능 테스트에서 나타나는 인지 및 운동 능력 결함과 일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에이즈 환자들은 치료약이 발전하면서 생존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 최소한 5명 중 2명 꼴로 인지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