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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원전 응축기, 원점 재검토"

정명원

입력 : 2005.10.12 06:51

여야 의원, 부식 방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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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가 보도한 울진 원전 5, 6호기 응축기의 부식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특별팀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국정감사 답변에서 SBS 보도 이후 정부 내에 진상조사와 대안마련을 위한 특별대책팀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울진 5, 6호기는 물론 신고리 1, 2호기의 응축기 재질변경 과정도 전문가들을 포함시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 재료의 변경 과정에서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로 하여금 조사팀을 구성해서 철저히 지금 원인규명을 하겠습니다.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원전 응축기 부식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한 뒤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영식 의원/열린우리당 : 객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한 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가 조사결과들을 이후에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김기현 의원/한나라당 : 신고리 1, 2호기 설계변경 문제, 울진 5, 6호기 안전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 같은데요.]

조사 결과에 따라선 40년 수명인 울진 5, 6호기의 응축기가 가동 1년여만에 교체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럴 경우 누가 어떤 이유로 응축기 재질을 바꿔서 4백억원이 넘는 국고 손실을 끼쳤는지, 로비는 없었는지 등도 반드시 밝혀야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