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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요즘 국산 배추의 몸값이 연일 상한가입니다. 한 때, 김치가
금치로 불린 적이 있는데 이러다간 국산 배추가 금추가 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될 김장용 배추입니다.
속이 들어차기 시작한 이 배추들은 이미 밭떼기로 팔렸습니다.
지난 8월 말 중간 상인들이 몰려와 평당 3천원에서 3천5백원씩 앞다퉈 계약을 했고 벌써 잔금까지 다 치렀습니다.
이 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은 170여ha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90% 가량이 사전계약을 통해 이미 밭떼기 거래가 끝난 상태입니다.
[이한규/배추재배 농민 : 종자를 뿌리기 전에 이미 계약을 해요. 종자도 대 줘요, 상인들이...]
중국산 김치 파동에 백화점이나 할인점도 산지를 직접 찾아 배추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만 천4백ha로 지난 해에 비해 17.5% 가량 줄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배추값은 한 포기에 4천 980원, 추석 전에 비해 60%나 치솟았습니다.
할인점 이마트의 조사 결과 올해 김장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6만 9천원, 지난 해 보다 10% 더 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배추값은 지난 해 보다 37% 오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주연/대전시 문화동 :
배추값이 이렇게 오르다보니 직접 담가 먹기도 부담스럽고 소비자로서 참 어렵네요.]
중국 김치 파동으로 주부 70%가 김장을 담그겠다는 인터넷 쇼핑몰의 조사 결과도 나와 있어 국산 배추 확보 경쟁은 뜨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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