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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6개 도시, 가뭄으로 재난지역 선포

표언구

입력 : 2005.10.11 10:53


아마존 지역을 휩쓸고 있는 40년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 16개 도시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아마존에 최악의 가뭄 사태와 건조한 날씨에 따라 잦은 화재와 말라리아 등 질병이 번지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강물이 말라붙으면서 물고기 수백만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환경파괴까지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 재해당국은 가뭄 사태가 끝나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더라도 아마존 지역의 강이 예전의 수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2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뭄 사태는 지구 건강의 척도인 아마존이 지구 온난화의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무분별한 삼림 파괴가 가뭄을 초래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