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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친필 문서' 문화재 지정 신청

김희남

입력 : 2005.10.10 19:34

문화재 전문가들 "친필 확인시 국보 지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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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저희 SBS가 단독 보도해드린 세종대왕의 친필 문서를 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보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 소장자 허모씨는 오늘(10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문화재 지정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00/소장자 : 공식적으로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고, 저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문화재청은 허씨의 신청이 접수되면 실사단을 현지로 보내 글씨가 세종대왕의 친필인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친필임이 확인되면 14명의 구성된 위원회를 열어 등급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연 웅/문화재청 동산문화재과장 : 관련분야인 서지학이라든지 서예학, 금석학 등을 하시는 분들의 공론화 과정이라든지, 검증 절차가 우선 필요할 것이다란 생각이 듭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세종대왕의 글씨가 현재 목각본으로 전해지는 정도여서 친필이면 국보 지정이 유력하다고 말합니다.

소장자 허씨는 세종대왕의 글씨가 국보로 지정되더라도 소유권은 그대로 갖게 되며, 훼손이나 해외유출 위험이 있을 때만 국가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