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도 3백만명 넘을 듯…희생자 절반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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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파키스탄 '대지진'의 피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4만명선에 이르고, 이재민도 3백만명을 넘을 것이란 추정입니다.
먼저,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진 학교건물 위에서 부모들이 애타게 자녀들을 찾고 있습니다.
막 수업을 시작하려는 시각,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어린 학생 수백명이 매몰됐습니다.
[파키스탄 군인 :
대부분의 사상자는 붕괴된 학교 안에 있습니다. 지진이 날 때 많은 아이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유니세프,
즉 유엔아동기금은 파키스탄 북동부와 카슈미르 피해지역에서 희생자의 절반은 어린 학생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신 수습이 모두 끝나면 사망자는 최고 4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유니세프는 덧붙였습니다.
또 파키스탄 군 소식통들은 이번 지진으로 카슈미르 지역내 인도와의 국경선에 설치된 벙커가 붕괴돼 병사 천여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민은 3백만명이 넘을 것으로 유엔은 전망했습니다.
이들의 탈출 차량들 때문에 피해현장에서 나오는 도로는 하루종일 주차장처럼
변했습니다.
[무샤라프/파키스탄 대통령 :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시신 수습입니다. 그러나 인력과 헬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피해지역에는 45번이나 여진이 계속됐고 진도 6의 강진까지 다시 일어났습니다.
'죽음의 도시'로 변한 무자파라바드에서는 약탈까지 벌어지면서 주민들이
충돌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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