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한의 테러 가능성 첩보 때문에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회장이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앞으로 남북 채널을 통해 이 문제를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북한이 최 회장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 논평을 내고, 최근 테러 가능성이 거론된 것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또 "정부는 첩보 수준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불행한 사태의 예방 차원에서 최 회장에 대해 경찰의 보호조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회장은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지난달 29일 국정원측으로부터 테러 가능성에 대한 통보를 받았고, 사흘
전부터 24시간 사무실과 집 등에서 경찰관 2명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