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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창건 60돌 중앙보고대회 개최

허윤석

입력 : 2005.10.10 14:47


북한은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하루 앞둔 9일, 평양 능라도 5월1일 경기장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한정권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총대 철학과 선군사상은 북한 노동당 주체사상의 진수"라며, 선군사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창건 중앙보고대회는 지난 97년 이후 8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당 창건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북한 관영 매체들이 김 위원장의 대회 참석 등 행적을 신속히 보도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9일 보고대회에서는 미국을 비난하는 내용이나 6자회담 등 대외관계와 관련한 내용은 없었으며, 김 위원장의 후계구도를 엿볼 수 있는 장면도 포착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