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와 공업지역에 사는 비둘기의 중금속 오염도가 섬에 사는 비둘기에 비해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대 생명과학과 이두표 교수팀은 서울과 부산, 안산, 덕적도 등에 서식하는 집비둘기 60마리를 대상으로 뼈와 콩팥, 간,허파 등의 납과 카드뮴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도시지역과 공업지역의 중금속 오염도가 시골의 15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뼈에 축적된 납의 오염도가 서울 29.5ppm, 울산 24ppm, 부산은 23.8ppm으로 오염도가 1.8ppm에 머문 덕적도에 비해 15배 가량 높았고 카드뮴의 평균농도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유명한 국제저널인 ´환경과학' 인터넷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