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DJ 정부 때 소장파 의원들 도청 확인

김정인

입력 : 2005.10.09 06:34


서울중앙지검 도청 수사팀은 김대중 정부시절 국정원 2차장을 지냈던 김은성씨가 권노갑 당시 민주당 최고의원 퇴진문제를 논의한 민주당 소장파의원들을 도청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국정원이 정치사찰을 위한 불법 감청을 조직적으로 한 정황이 포착된 만큼 도청 범위와 대상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8일 오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씨를 구속수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임동원씨와 신건씨 등 당시 국정원장들을 불러 도청 지시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