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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강진 수십명 사망

김우식

입력 : 2005.10.08 15:54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 95km 지점


현지시각으로 오늘(8일) 오전 9시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95km 떨어진 지점에서 진도 7.6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민영 방송은 북부 카슈미르 지역에서만 지금까지 25명이 숨졌으며 흙집 수십여채가 붕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19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져 수 십명이 매몰됐으며 인근 도시에서도 학교건물이 붕괴돼 학생 1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한 마을이 "초토화됐다"며 광범위하고도 심각한 피해발생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