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천3백통 수입 유통…뱀장어·홍민어에 이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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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산 수산물에서 발암의심물질이 또 검출됐습니다. 이번엔 농어입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해양수산부는 경남 통영에서 수입 신고된 중국산 농어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농어는 모두
15톤으로, 전량 폐기 또는 반송 조치시켰다고 해수부는 말했습니다.
중국산 농어는 전체 중국산 활어 수입량의 15% 정도로, 지난 2002년 4천5백톤에서 지난해 7천4백톤으로 수입량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천3백톤이 수입돼 시중 횟집에 주로 유통됐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 : 활어차로 운반해서 한국까지 와야 할 것 아니에요. 그동안에 어류들끼리
좁은 공간에서 마찰이 있고, 상처가 날 수 있다는 거예요. 그 때 쓰지 않았는가...]
중국산 수산물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은 지난 7월 뱀장어, 지난 8월 홍민어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모든 활어와 동남아산 양식어류에 대해서 말라카이트 그린 검사를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산 민물고기에 이어 중국산 농어에서까지 발암 의심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수산물 파동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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