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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MBC 책임공방에 유족들 '분통'

남달구

입력 : 2005.10.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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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족들의 오열 속에 오늘(6일)도 희생자 2명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여전히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는 상주시와 MBC에 대해 유족과 시민들이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남달구 기자입니다.

<기자>

63살 노완식 할머니의 장례식.

졸지에 당한 날벼락에 유족들의 슬픔은 더합니다.

54살 우인옥씨의 장례는 가톨릭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내일 남은 6명을 끝으로 장례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문제는 보상.

상주시는 빠른 보상을 위해 나중에 구상권을 행사하더라도 우선 책임지고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근수/상주시장 : 장례절차가 끝나면 바로, 사상자에 대한 조속한 보상과 사후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러나 상주시와 MBC가 책임 공방을 계속하는 데 대해 유족들은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조흥구/보상대책위 총무 : MBC하고 경찰, 상주시청은 서로 공 떠넘기기만 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일행 등 오늘도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상주 시내 유흥업소들은 오늘 하루 영업을 쉬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