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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태, 책임 공방 치열

김범주

입력 : 2005.10.06 16:01

상주시, MBC 서로 책임 미뤄


오후 2시 상주시청 2층 상황실서 김근수 시장 입장발표.

 

이 자리에서 상주시측과 MBC 관계자들 책임 공방.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은 같지만 책임은 상대방에

있다는 것이 요지. MBC 관계자는 시장 발표 후 단상에서 즉석

입장 발표를 하기도. 한때 한 '시민'이 "MBC도 책임을 지라"

며 소리지르기도 했음.

 

요약해보자면...

 

상주시 : 자전거축제를 연 책임이 있는 만큼 절대 사후대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장례 직후부터

주도적으로 보상에 앞장서겠다.

 

단, 상주시가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중에 책임이

밝혀지만 구상권 청구를 하겠다. 시장과 기획사 대표가 매제

라는건 사실이지만, 특혜는 전혀 없었다.

 

기획사 부분도 MBC가 기획사와 계약을 하면서 이런 계약을

한적이 없으니 상주시가 지급보증을 서달래서 서줬다.

 

 

MBC : 도의적인 차원에서 금전적 보상을 하겠다. 하지만

책임소재는 분명히 가려야 한다.

 

MBC는 애시당초 기획사와 아는 바가 없었다. 오히려

상주시가 "우리랑 계약한 기획사니 잘 봐달라"고 요청했다.

그래서 계약했을 뿐이다.

 

또 경찰이 MBC PD에게 "문 2개를 열라"고 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경찰은 PD를 정문에서 봤다지만, 공연 40분

전에 PD는 무조건 중계차에 있다.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이다.

 

MBC측은 1억 3천만원을 받고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공연만

해주러 간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